#004 지윤해 음반 발매, 백현진 영화 개봉, 오이스터즈 단공 소식까지 겨우내 움츠러들어 있던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지금, 함께 듣고 싶은 곡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차울과 소금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소금비⟫에 수록된 ⟨Waters of March⟩인데요. 보사노바의 전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곡을 리메이크하여 나른하면서도 사뿐한 두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음색으로 새로움을 더했습니다.
원곡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Águas de Março⟩, 그리고 차울과 소금의 버전을 함께 들어보시며 각양각색의 봄을 충만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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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𝗛𝗜𝗚𝗛𝗟𝗜𝗚𝗛𝗧𝗦
이달의 주목할 만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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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개의 입장》과 《And/Zenly》 피지컬, 오직 김밥에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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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해의 첫 정규앨범 《개의 입장》, 싱글 《And》와 《Zenly》는 지윤해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채가 가득한 음반인데요. 앨범 제작에 함께한 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끕니다.
《개의 입장》의 4번 트랙 ⟨하나⟩에는 새소년 황소윤(@sleeep__sheeep)이 코러스로 참여하였고, ⟨Zenly⟩에는 싱어송라이터 다정(@dajung.poe)이 피처링으로, 봉제인간(@bongjeingan)의 멤버 전일준과 임현제가 연주로 참여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싱어송라이터 지윤해의 매력은 물론, 동료 아티스트들과의 조화로운 협업을 느껴볼 수 있는 음반을 만나보세요.
⟪개의 입장⟫ CD와 ⟪And/Zenly⟫ 7인치 바이닐은 김밥레코즈 온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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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판매 일정 : 3/12 (목) 14:00 ~ 3/19 (수) 12:00 • 예약 판매처 : 김밥레코즈 온라인 매장 • 예약 판매 종료 후, 3월 19일 (목) 14:00 부터 김밥레코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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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TERS가 《The Business Meeting..?》을 통해 직접 기획과 연출을 맡은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제목 그대로 ‘비즈니스 미팅’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인데요.
공연 당일 스태프들은 전원 비즈니스 룩을 착용하고, 공연장에는 ‘이달의 우수사원’ 같은 연출과 포토스팟이 마련될 예정이에요. 또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분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셋리스트에는 미발매곡도 포함될 예정인데요. 엉뚱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OYSTERS의 첫 단독 공연이 궁금하다면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대신 《The Business Meeting..?》을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 3월 13일(금) 17:00까지 아래 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 판매는 잔여석에 한하여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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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에 진심인 지윤해의 일상
3월 4일, 지윤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EP ❶ 악기에 미친 자들이 첫 업로드되었습니다. 악기에 진심인 지윤해의 일상 속 악기와 음악 이야기를 중심으로, 뮤지션 커뮤니티 ‘뮬’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까지. 무대 밖 지윤해의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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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진심인 두루두루
두루두루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고백 성공 주파수를 공유했습니다. 주파수의 활용법은 설명 참고란과 @dooroodooroo.ac를 통해 자세히 안내되었는데요. 참고하여 올해는 반드시 여러분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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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아티스트의 '안 비밀' 계정
아티스트들의 부계를 통해 또 다른 면모를 구경해보세요. 장기하는 끝까지 들은 음반을 기록하는 음악 계정을, 차울은 직접 만든 오브제를 올리는 핸드메이드 계정을, 백현진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글 기록 계정을 운영 중입니다. |
올여름 페스티벌은 ㅈㄱㅎ 슬로건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장기하의 첫 슬로건을 발매합니다. 다가오는 여름, 공연장에서 함께 흔들며 땀도 식힐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인데요. 3월 13일 오후 6시부터 두루두루 팩토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둘둘클럽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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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학원에서 인생 리듬을 되찾으세요.
3월 4일 개봉한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에 백현진이 로만티코 역으로 등장합니다. 개봉 직후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유쾌하게 일상에 빈틈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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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EBS 헬로루키
EBS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루키】가 4년 만에 돌아옵니다. 장기하 역시 ⟨싸구려 커피⟩를 통해 2008년 '올해의 헬로루키'로 선정됐었죠. 이번 주까지 지원을 받는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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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𝗜𝗡𝗧𝗘𝗥𝗡𝗔𝗧𝗜𝗢𝗡𝗔𝗟 𝗪𝗢𝗠𝗘𝗡'𝗦 𝗠𝗢𝗡𝗧𝗛 여성의 달 기념 두루두루 추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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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동두천에서 주한미군에 의해 발생한 윤금이 피살 사건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단편 영화 【쥬시걸】은 사진작가 MJ KIM(@mjkim_lalala)이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미국에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에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여성 성노동자의 권익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쥬시걸】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해당 사건을 바라보고 이를 둘러싼 부조리한 처리 과정을 고발했는데요, 이를 인정받아 오션 코스트 필름 페스티벌을 비롯해 30여 개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여성의 달을 맞아 두루두루가 추천하는 이 영화의 풀 버전은 위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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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두루두루 여성 7인이 읽고, 듣고, 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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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지옥에서 온 코미디 시즌 2, 에이드리엔 이아팔루치 : 백인에 여자!》
원소윤 : 사람 이름이 무슨 산맥 같다. 그녀의 쇼 또한 산맥 같다. 우아산 능선을 타지만 위험이 도사린다. '호감 살 생각이 없다'는 어필로 호감 사려는 인간이 꽤 있지 않나. 이 여자는 아니다. 정말 사랑스럽지 않은 여자이고 훌륭한 코미디언이다. 까슬거리는 맛이 일품인 18분 쇼. |
❷ 리들리 스콧 《델마와 루이스》
김예영 : 속이 시원해지는 두 여자의 여행기. 1991년 개봉한 영화이지만 그들을 둘러싼 상황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보인다. 35년 전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제작자들 사이에서 멋진 결말을 지켜냈다는 수전 서랜든은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화 안팎으로 멋진 이 인물을 응원하며 《델마와 루이스》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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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니탈리아 긴츠부르그 《작은 미덕들》
이슬아 : 다른 시대 다른 나라 여자의 책인데 왜 한 줄 한 줄 너무 알 것 같은지. 토마토소스에 대해 아는 게 너무 많아서 남자처럼 글을 쓰고 싶지 않았었다고 하는 작가. 술술 읽히는 문장들의 미덕 때문에 하루 만에 뚝딱 완독할 수 있는. |
❹ 김향안 《월하의 마음》, 전혜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한다솜 : 작가가 1인칭으로 써내려간 소설이나 에세이를 좋아합니다. 특히 여성작가의 책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마치 스스로의 일기장을 열어보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느끼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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❺ 오기가미 나오코 《카모메 식당》
차울 : 혼자 살아가는 여자 셋의 우정 영화 |
❻ 장기하 《별일 없이 산다》
강명진 : 불평등을 당연시하고 모순을 구조화하는 못난이들의 면전에 던질 수 있는 가장 통쾌한 한마디, 《별일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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❼ 커스틴 존슨 《카메라퍼슨》
DQM : <화씨 9/11>, <시티즌포Citizenfour> 등에서 25년간 여성 촬영감독으로 활동해 온 커스틴 존슨의 개인적이고 파격적인 회고록으로, 그녀에게 영감이 되었던 빛나는 순간과 현장들을 한 편으로 재구성한 아름다운 작품이다. 그녀는 카메라에 포착한 결정적인 순간과 개인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장면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구성하고 기록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카메라로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를 질문하고 성찰한다. 감독이 촬영한 다큐멘터리에서 추려낸 장면과 감독의 개인적인 일상이 얽히고 설킨다. 숏폼이 넘쳐 나는 시대에 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기를 재우고 나서 2-3시간짜리 영화를 1시간씩 잘라서 이틀 혹은 사흘에 걸쳐 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여러 영화를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게 나에게는 가장 강력한 영화이기에 추천한다. 촬영감독과 연출자로 살고 있지만 카메라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출산과 육아를 지나는 이 시기에 다시금 가슴속에 불을 지피는 영화. 기록에 미친 나에게 다시금 카메라를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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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에이드리엔 이아팔루치부터, 25년간 촬영 감독으로 활동해온 커스틴 존슨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기록하고 표현하는 사람들의 작업을 통해 기분좋은 영감을 받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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